초파리 제거제 만들기, 효과도 뛰어나고 좋은 향까지~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초파리와의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초파리 트랩, 초파리 제거제 등 초파리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음식물쓰레기에 있다가 초파리가 아이들이 먹는 음식으로 간다면?

그리고 아이들이 초파리 사체를 만지기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이런 걱정들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효과가 확실한 초파리 제거제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

리스테린, 분무기, 에탄올

 

 

만드는 방법

분무기에 리스테린과 에탄올을 1:1 비율로 섞으면 끝입니다.

(에탄올이 없으신 분들은 리스테린만 쓰셔도 됩니다)

 

에탄올이 없으신 분들은 리스테린만 분무기에 넣어서 쓰셔도 되는데요. 에탄올을 사용할 때 장점은 초파리가 싫어하는 리스테린 냄새를 더 멀리까지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및 후기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휴지통, 배수구 등 초파리가 좋아할 만한 곳에 뿌려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작년까지는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서도 써보고 사서도 써봤는데, 항상 초파리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서 들어오는지 초파리가 몇 마리씩은 꼭 보였었어요. 그런데 이건 일주일 좀 안되게 써봤는데요. 확실히 초파리가 없어진 듯합니다.

 

주방이나 음식물쓰레기, 휴지통 주변에만 가면  초파리가 몇 마리씩 보였었는데, 어제 한 마리 본 게 다네요. 이거 쓰고 나서 확실한 효과를 봤습니다.

 

저는 청소할 때 쓰려고 소독용 에탄올을 큰 걸로 사서 분무기에 소분해서 쓰고 있고 리스테린도 세트로 사놓고 쓰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아마 리스테린과 알코올은 집에 다 있으시겠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것이니까 속는 셈 치고 한번 만들어서 써보세요^^ 확실히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덤으로 상쾌한 리스테린 냄새가 주방과 휴지통 주변에서 나니까 그것도 좋더라고요. 초파리가 없어지는 것과 더불어 좋은 향기까지 덤을 얻었습니다.

 

올여름부터는 초파리 없이 살아보자고요^^